즐겨찾기+  날짜 : 2024-05-17 오후 12:51:2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유게시판
명성황후시해사건 2016/05/22 20:51
작성자 : 김치준 조회:230
명성황후 시해사건1895년10월|조선역사 
 
김치 | 등급변경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인정하다.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의도하지 않았는데 

숨기려던 진실이 드러난 것인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그토록 부인해 왔던 

저들이 교과서에 조선시대 마지막 왕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인정하는 계획적 殺人이었음을 

기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明成皇后는 열 여섯에 왕비가 됐지만 시아버지인 

대원군과의 불화로 ​ 순탄치 못했던 

순간들을 보내는 와중에 일제가 국권을 침탈하고 

청나라에 서구의 열강들까지 끼어들어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이 혼돈의 중심에는 대원군이 있었지요. 

그러던 와중에 임오군란이 발생하고, 또 갑신정변이 

일어나면서 왕권이 초라해지자 

이 때부터 왕비가 정치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청나라와 손을 잡고 국정을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자식인 고종을 손 아래 두고 

막강 정치를 하려 했던 대원군이 왕비로 인해 

뜻한 바 대로 되지 않자 왕비를 축출하기 위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던 시아버지 

대원군이 아니었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대원군의 마음이 통해서 였을까?  동학농민 

전쟁과 청일전쟁으로 승기를 잡은 

일제는 거추장스러운 친러시아 성향의 왕비보다 

친일 성향이라고 믿었던 대원군이 정권을 잡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계획을 세웁니다. 

일명 여우사냥으로 1895년 음력 8월20일 새벽 경복궁 

안에 있는 건청궁의 옥호루에서 미우라 고로의 

명령에 의해 침입한 낭인들에 의해 

우리의 국모께서 살해당하는 수모를 겪습니다. 

그러나 일제는 지금까지도 자기들이 한 짓이 

아니라고 부정해 왔었는데요. 

이번 일본의 검정에서 통과한 교과서에서 

흥선대원군을 옹립하기 위해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실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실토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째는 우리를 무시하려는 전략의 하나로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우리가 

저질렀다 그래서 어쩔건데 하는 후안무치와 

​두 번째는 부인해 왔던 역사를 실수로 밝힌 것이 

아닌가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는 가능성이 아주 적어 보입니다. 

​아베가 일본 자국 학생들에게 조선의 국모까지도

농락했음을 인식시켜 주기 위한 

의도된 계산이 숨어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http://dbscthumb.phinf.naver.net/1694_000_11/20130620114703588_V4Z6WI61U.jpg/z2_cp05270170000.jpg?type=w460_fst_kocca&wm=Y

​
의견| 총 0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름
비번
스팸방지
많이 본 뉴스
제20회 양산천성산철쭉제 ˝천성산에서 꽃분홍 향연 즐기세요˝..
문화 속으로/ 오는 26일 ‘죽전 연 숲속 작은 음악회’열린다..
2024 양산웅상회야제 오는 25일 열린다...26일 양일간..
[수요드로잉] 발라툰호수의 티하니 마을..
[전문가탐방] 이주영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변화하는 세법 쉽게 간편하게 접근, 절세 전문가로 발돋움”..
“웅상 공공의료원 설립...과감한 행정적 지원 나서달라”..
[수요드로잉] 비오는 날..
덕계상설시장, ‘동네시장 장보기’..
웅상 수원보호구역 해지 투쟁사..
길을 떠나다(35) /몽골 여행13, 허르헉을 먹다..
포토뉴스
생활 정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의학과 .. 
부동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 
사람들
“지역의 역량을 일깨우고 성장시키는..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7,847
오늘 방문자 수 : 2,474
총 방문자 수 : 23,106,791